설 기차표 예매를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코레일은 오는 19일과 20일 이틀동안 설 열차승차권을 홈페이지(letskorail.com)와 지정된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예매한다고 12일 밝혔다.

19일은 경부·경전·충북·동해선, 20일에는 호남·전라·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한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가능하다.

예매 대상은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등의 일반열차와 관광전용열차의 승차권이다.

전체 승차권 중 인터넷에 70%, 역 창구와 판매 대리점에 30%가 각각 배정된다. 예매 후 남은 승차권은 21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

설 승차권 예매는 1회에 최대 6매까지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매로 제한된다. 예약한 승차권은 반드시 21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자정까지 결제해야한다. 결제하지 않은 경우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없다. 다만 21일부터 판매되는 잔여석은 코레일톡과 자동발매기에서도 예매가 가능하다.

장거리 이용고객에게 승차권 구입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울(용산)~수원(광명), 부산~삼랑진, 목포~나주, 진주~마산 등 단거리 구간의 승차권은 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설 승차권의 편리한 예매를 위해 '설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15일 오후 2시에 사전 오픈한다.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서는 열차시간표, 결제기한, 예약매수, 예약요청 횟수 등 예매사항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