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960선까지 후퇴했다. 지난 주 기대에 못 미친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의 여파로 외국인이 매도세를 이어갔기 때문된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74.40) 보다 10.73포인트(0.54%) 내린 1963.67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3억7691만9000주, 거래대금은 3조3561억7200만원이다. 개인은 698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1477억원과 471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흥국화재2우B, JW중외제약2우B, 넥솔론 등 3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양상이 나타났다.
통신업(0.96%), 음식료업(0.14%), 서비스업(0.02%) 만이 상승했고, 의료정밀(-3.01%), 건설업(-2.56%), 기계(-1.54%), 섬유의복(-1.53%), 비금속광물(-1.36%)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내림세가 강했다.
전일과 동일한 현대모비스와 상승 마감한 삼성에스디에스(0.94%)를 제외한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삼성물산, 삼성전자우, 아모레퍼시픽, SK하이닉스, 기아차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5.77) 보다 2.43포인트(0.35%) 내린 683.34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6억8562만1000주, 거래대금은 2조9121억4700만원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34억원과 66억원을 순매수, 기관은 43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태양기전, 에프알텍, 구영테크, 서진오토모티브, 금호엔티, 세우테크, 룽투코리아, 세진전자 등 8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 양상이 나타났다.
방송서비스(1.74%), 통신방송서비스(1.48%), 디지털컨텐츠(1.44%), 의료정밀기기(1.02%) 등이 상승했고, 제약(-2.02%), 건설(-1.84%), 종이목재(-1.83%), 화학(-1.43%)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우위의 양상이 나타났다.
카카오(0.34%), CJ E&M(3.12%), 메디톡스(0.14%), 로엔(0.81%)을 제외한 셀트리온, 동서, 바이로메드, 코미팜, 파라다이스, 코오롱생명과학은 하락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