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바다미술제, 21만명 봤다…2년뒤 다시 만나요

  • 등록 2015.10.19 12: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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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 펼쳐진 '2015 부산바다미술제'가 18일 막을 내렸다.

지난달 19일 '보다-바다와 씨앗'(See-Sea & Seed) 주제로 개막한 이 행사는 부산을 대표하는 해양 미술축제다. 올해는 16개국 34점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다대포해수욕장을 예술의 공간으로 변모시킨 바다미술제에는 총 21만3000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2013 바다미술제의 17만4490명보다 많다. 

조직위는 "다대포해수욕장이 위치한 서부권은 부산의 대표 관광지들이 즐비한 동부권에 비해 문화적 혜택이 적고 주요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이라는 점에서 20만명을 넘어선 관람객은 주목할 만하다"며 "현대미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참여형 작품과 퍼포먼스를 함께 열고 예년과 달리 출품작을 모두 초청으로 구성하여 일관성을 높인점 등이 성공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다음 바다미술제는 2년 후인 2017년 개최될 예정이다. 


정춘옥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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