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최양희 미래부 장관 "20% 요금할인 홍보 부족했다"

  • 등록 2015.09.14 11: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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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4일 "20% 요금할인 혜택을 충분히 홍보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통사와 미래부 모두 20% 요금할인제도의 혜택이 크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도 현장에서 안내나 설명 방법 등에는 허술했다'는 민병주 의원(새누리당)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인정했다.

민 의원에 따르면 이동통신 유통점들이 고객들에게 20% 요금할인제도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220만 명이 약 940억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민 의원은 "판매현장에서는 20% 요금할인제에 대한 설명을 회피하거나 단말기 지원금을 받도록 유도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최 장관은 "요금제별, 단말기 가격별 공시 지원금과 요금할인 혜택을 비교해 이해하기 쉽고 안내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조종림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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