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말의 해, 질주하는 우리 가락 김덕수’ KTV

  • 등록 2014.01.09 16: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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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늬우스의 그때 그 사람’(연출 김우진)이 10일 오후 4시 ‘갑오년 말의 해, 질주하는 우리 가락-김덕수’ 편을 방송한다.

올해로 해외공연 50년을 맞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덕수(62) 교수를 초대해 사물놀이의 과거와 미래를 들어본다.

김 교수는 일찍부터 가수 싸이의 말춤과 사물놀이의 뿌리는 같다고 말해 왔다. 싸이의 말춤은 마당에서 신명 나게 추는 막춤이라는 것이다. “말춤을 만들어낸 것은 기마민족의 후예인 우리 신명의 비결이며 도약하고 감기는 것을 위주로 하는 사물놀이도 그 같은 막춤의 신명과 다를 바 없다”고 설명한다.

김 교수는 1957년 어린 나이에 남사당 무동으로 출연한 이후 연희 판에서 줄곧 자랐다. 1964년 첫 해외공연 이후 올해로 해외공연 50주년을 맞이한 그의 일생은 “세계가 있기에 내가 존재한다”는 말로 요약된다.

하지만 그는 아직도 자신을 ‘신인’이라고 칭하며 올해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을 예고한다. 김 교수는 “올해 시작할 새로운 신명은 바로 세계인에게 우리의 북채를 쥐어 주는 일”이라며 “그걸 위해서 새해에 다시 해외로 나간다”고 전한다.

 

 

연예뉴스팀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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