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방중]경제사절단에 유통 기업인 대거 참석

  • 등록 2015.09.01 11:11:26
  • 댓글 0
크게보기

2일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에 유통업계 대표들도 대거 참석한다. 

1일 경제계 등에 따르면 정부가 확정한 경제 사절단 명단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 등 기업 대표 128명이 포함됐다. 경제5단체장들을 비롯해 역대 최대규모인 156명의 경제사절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통 업계에선 황각규 롯데그룹 사장, 이채욱 CJ 부회장, 이갑수 이마트 사장 등이 참석한다. 

특히 한류로 중국에서 흥행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산 화장품 사업과 관련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도 참석해 의미 있는 사업 계획을 밝힐지 관심이다. 

또 중견·중소기업 대표단은 105개 사로 전체의 82.2%를 차지한다. 김영주 종근당 사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등이 포함됐다. 

경제 사절단에 참여한 기업들은 4일 상하이 셰러턴호텔에서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포럼에서 현지 기업과 1대1 상담회를 갖는다. 

또 현지에서 자체 마케팅 활동도 벌일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우리 기업들이 중국 기업들과 실질적인 사업 연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제계는 이번 방중에서 중국 경제단체 및 기업과 체결할 양해각서(MOU)가 20여 개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국 현지 시장특성을 고려하고 다양한 형식의 경제인 행사를 마련해 참여 기업들의 가시적 성과가 나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종림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