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 등 금융개혁 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중국 금시급락과 남북관계 긴장 등 대내외 여건이 크게 변해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MSCI는 벤치마크 지수다. ISA는 예·적금 펀드 등 통합계좌로 수익에 대한 소득세를 면제해 주는 상품으로 내년 도입 될 예정이다.
임 위원장은 "자본시장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인 개선 정책들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당분간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등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회의를 계속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각종 보고서 및 외신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한국경제에 대한 오해가 있다면 이를 적극 해소하겠다"며 "금융투자업계와 애널리스트 등까지 범위를 넓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장상황을 폭넓게 수렴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