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뮤직레이스 2015'(UMR2015) 50일 간의 접수기간 동안 총 235개 팀이 참여했다고 주관사 V-엔터테인먼트가 21일 밝혔다.
광복 70년·분단 70년을 맞아 통일부가 주최해 올해 첫 회를 맞는 행사다. 평화와 화합, 통일을 주제로 한 창작음악 경연대회다. 실력과 의식 있는 젊은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자는 취지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은 결과 록 밴드를 비롯해 포크, 일렉트로닉,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싱어송라이터들이 '평화와 통일 염원'이라는 대회 주제에 맞는 노래들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을 상대로 9월20일까지 네티즌 투표가 진행된다. 같은 달 21일부터 10월1일까지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받게 된다. 힙합듀오 '가리온' 멤버 MC메타, 프로듀서 겸 작곡가 윤일상 등이 심사위원이다.
네티즌투표는 '유니뮤직레이스2015'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총 12개 팀이 본선에 오르며 버스킹 공연과 결선 공연을 통해 최종 대상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대상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통일부장관상이 수여된다. 금상은 500만원, 은상 2팀에게는 200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 팀 전원에게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과 코스모스 악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악기가 부상으로 지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