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1·2호기 발전 재개

  • 등록 2014.01.05 1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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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신고리 1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급)의 안전등급 제어케이블 교체 등 모든 정비를 완료하고 지난 4일 밤 11시18분께 발전을 재개했다고 5일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또 신고리 2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급)도 오는 10일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고리 1호기는 오는 8일 오전 7시20분께, 2호기는 13일 오전 8시50분께 전출력에 도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5월28일 핵심 부품인 제어케이블의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으로 7개월 넘게 가동이 중단된 신고리 1·2호기는 문제가 됐던 안전등급 제어케이블을 안전성이 확인된 새 케이블로 전량 교체했다.

또 지역에서 선정한 민간점검단에서 케이블 교체 현장 확인 과정을 거쳤다고 고리원자력은 밝혔다.

케이블 교체와 더불어 지진원자로자동정지시스템 신설, 제어봉 제어계통 전력함 정밀점검 작업 등도 함께 수행해 원전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고 고리원자력은 설명했다.

신고리 1·2호기 재가동으로 겨울철 전력 수급에 숨통이 트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승리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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