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기재부 1차관 "대외 불안정성, 국내 경제 큰 영향 없다"

  • 등록 2015.06.18 09: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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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대외 불안정성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큰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주 차관은 18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주최한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에 대한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차관은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과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락, 그리스 채권단 교착상태 등 모두 시장의 예측대로"라며 "잠재적 불안요소는 많지만 파급효과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긴장의 끈은 조이겠다고 강조했다. 

주 차관은 "향후 국제금융시장은 급변할 수 있다"며 "외환당국은 사소한 위험요인의 희박한 발생 가능성에 대한 대비를 위해 24시간 대외경제 상황 모니터링과 조기경보 시스템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하반기 예상되는 미국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한계기업과 금융회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위기기업에 대해서도 선제적이고 시장 친화적인 구조조정을 해 나갈 것"이라며 "안정적으로 가계부채를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종림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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