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성1호기는 지난2월 제35회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2022년 11월20일까지 계속운전을 허가받은 바 있다.
최근 정기검사에서는 재가동 전까지 수행돼야 할 77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다. 원자로 및 관계시설의 성능과 운영에 관한 기술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012년 10월부터 장기간 정지 상태였던 점을 감안해 안전관련 밸브 및 펌프 전부를 대상으로 한 성능검사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안전성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월성 1호기의 재가동 이후 원자력안전법령에 따라 출력상승 시험 등 11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스트레스테스트 안전개선사항 이행계획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10일 재가동하면 19일 정상출력(원자력 출력 100%)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