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18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만9000명 증가했다.
5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은 1~3월 30만명대에 머물다가 4월 21만6000명까지 떨어졌다. 5월에는 30만명대를 회복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늘었지만, 지난해 평균(53만3000명)에는 못 미친다.
고용률은 60.9%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1%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5월 실업자 수는 102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만1000명(7.4%) 늘었다.
실업률은 3.8%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9.3%로 전년 동월 대비 0.6%포인트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