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주요 출입구에 열 감지기 카메라가 설치됐다.
한국거래소는 서울사무소 직원들을 포함해 방문하는 사람들의 체온을 모니터링 해 메르스 의심 환자를 걸러낼 방침이다.
열 감지기를 통해 체온이 높은 사람이 발견되면 모니터와 연결된 컴퓨터에서 경보음이 울리게 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메르스의 전국적 확산 등을 감안해 전국 12개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 예정이던 '파생상품시장 신상품 투자설명회'의 개최를 일부 취소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