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2015 국제농업포럼' 참석차 이탈리아를 방문한 이 장관은 7일(현지시간) 니우던 중국의 주FAO대표부 대사와 면담을 갖고 한중일 농업장관 회의 개최, 가축방역 공동대응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특히 최근 한국산 흰우유의 대 중국 수출재개와 관련해 중국 정부의 협조를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김치, 쌀 등 우리 농식품 수출재개에도 전향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 장관은 히사오 하리하라 일본 농림수산성 차관보와 면담을 갖고 한중일 농업장관회의의 11월 개최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가축질병 공동대응, 양국 농업의 6차산업화 정책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밖에 필호건 EU 농업 및 농촌개발 집행위 위원과의 면담에서는 호건 위원이 SPS(위생 및 검역조치)
, GI(지리적표시), 동등성 등 다양한 무역이슈에 대해 우리측에 협조를 구했고 이에 이 장관은 전문가간 지속적 논의를 통해 원만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