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20일 부산혁신도시를 방문해 지방이전 공공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고용창출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 홍영만 자산관리공사 사장 등 10명의 부산이전 공공기관장들이 참석했다.
방 차관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위해 지역인재 채용 등을 통한 청년고용창출과 지역 기업·대학 등과의 상생협력 체계 구축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그는 "올해부터 시행을 확대하는 임금피크제는 장년층 고용을 늘리면서 청년고용 절벽을 피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게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방 차관은 수도권의 잦은 출장과 장거리 이동에 따른 기관장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협의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