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침체된 조선산업 재도약 방안 찾기 나서

  • 등록 2015.04.29 11: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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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9일 오후 3시 30분께 울산테크노파크 본부동 3층에서 '조선해양산업 위기대응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정책포럼은 울산지역 조선해양산업의 위기 대응 방안을 고민하고, 미래 조선해양산업의 기술방향과 동향, 육성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조선해양산업에 대한 정부 정책 방향과 기술 방향, 규제 변화, 육성 방안, 관련 기자재기업의 현황 등이 소개된다.

시는 장기화되고 있는 조선산업의 침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2년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분원을 유치했다.

또 지역 내 기자재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총 356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19년까지 '조선해양기자재 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박 수출 경쟁력의 핵심 요소인 도장표면처리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총 사업비 222억 원을 투입, 2016년까지 '조선해양 도장표면처리 연구기반 구축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시는 기자재 기업들이 품질에 대한 국제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매년 2억 원의 시비를 지원해 '조선해양기자재 국제인증 및 벤더등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조선해양 분야에 ICT기술을 접목한 '창조경제 ICT융합 인더스트리 4.0s' 사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도 진행 중이다.

김기현 시장은 "위기에 처한 울산 조선해양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정부와 연구기관, 기업들 간의 협업을 장려하고, 기업의 고부가가치 기자재 개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종림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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