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 해상서 난민 620명 탄 선박 조난 신호

  • 등록 2015.04.11 13:25:15
  • 댓글 0
크게보기

몰타 남부 해상에서 난민 620명이 탑승한 선박 엔진이 고장 나면서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몰타타임스가 10일 보도헸다.

난민은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서쪽으로 66㎞ 떨어진 사브라타에서 이번 달 초 출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몰타타임스는 에리트레아인의 말을 인용해 많은 사람들이 구토하고 있으며 물과 음식이 없고 엔진이 이따금 멈춘다고 보도했다. 또 선박에는 주로 에리트레아인들과 소말리아인들이 타고 있으며 어린이 2명과 임신 여성 한 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탈리아 당국이 조난 신호를 받고 구조를 준비하고 있다.

이기연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