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와이너리, 6차산업 명소로 육성할 것"

  • 등록 2014.11.23 22:18:32
  • 댓글 0
크게보기

정부가 지역별 와이너리(와인을 만드는 포도농장 또는 양조장)를 6차 산업의 새로운 모델로 특화한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 앞줄 가운데)은 지난 22일 전북 무주의 '무주산들벗'에서 와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간담회를 갖고 "와이너리를 그 지역만의 특별한 와인을 만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와이너리를 지역축제와 농촌관광을 연계한 지역명소로 육성시켜 국산 와인산업을 6차 산업화의 새로운 모델로 육성하겠다"는 정책 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위해 이 장관은 ▲와인의 주질 향상을 위한 R&D지원 ▲교육기회 확대 등을 바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대신 와인 관계자들이 건의한 ▲자가품질검사 중복 등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는 관련부처와 협의를 거쳐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강원 영동의 캠벨 포도, 경북 영천의 MBA 포도, 전북 무주의 머루 등 지역특산 포도를 이용한 와인 생산 인프라가 구축됐으며 대한민국와인축제(영동), 영천 와인투어(영천), 머루와인 동굴체험(무주) 등 농촌관광과 지역축제를 연계해 육성되고 있다.

김창진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