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부지매입 논란' 정몽구 현대차 회장 고발당해

  • 등록 2014.11.20 08: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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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국전력 본사부지를 10조원에 이르는 고가에 매입해 논란을 빚은 정몽구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이 검찰에 고발됐다.

서울중앙지검은 현대차 주주로 알려진 A씨가 한전부지 고가매입 논란과 관련해 정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형사7부(부장검사 송규종)에 배당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정 회장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전부지를 시세보다 비싸게 사들여 현대차그룹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한전이 제시한 감정가격 3조3346억원 보다 세 배가 넘는 10조5500억원에 해당 부지를 사들여 '고가매입' 논란을 빚었다.

 

김창진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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