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천장보(樑) 균열 해프닝…롯데건설 "안전 영향 안 미쳐"

  • 등록 2014.11.04 11:35:31
  • 댓글 0
크게보기

제2롯데월드 8층 천장에서 균열이 발견됐다. 제2롯데월드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구조물이 아닌 내화 마감재의 균열로 안전에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4일 롯데건설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중앙홀 천장 보(지붕구조를 받는 수평재)에 균열이 발견됐다. 에비뉴엘관 천장은 두꺼운 보들이 얇은 보들을 떠받치고 있는 형태로 그 중 균열이 발견된 곳은 두꺼운 보 부분으로 알려졌다.

롯데건설은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균열이 구조물인 콘크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타이카라이트)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이어서 건물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팔을 예로 들자면 뼈(콘크리트)가 아닌 피부(마감재)에 균열이 생긴 것"이라며 "건물 구조물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다.

 

김창진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