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택 회장 "産銀 통합 후 다이렉트 예금 없앤다"

  • 등록 2014.10.21 19:52:19
  • 댓글 0
크게보기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21일 "온라인에서 개인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다이렉트 예금상품을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이날 산은 본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통합 후 개인대상 상품을 유지할 것이냐'는 이운룡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다이렉트 예금은 산은이 민영화를 추진하던 2011년 개인고객 확보를 위해 만들어졌다. 시중은행 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하고, 산은 직원이 고객을 직접 찾아가 통장을 개설해줌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홍 회장은 "다이렉트 예금의 금리가 떨어져 시중은행 금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산은 관계자는 "직원이 직접 고객을 찾아가는 다이렉트 서비스만 없어지는 것"이라며 "기존 고객과 신규고객 유치는 계속 한다"고 설명했다.

 

김창진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