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공명음 저감 타이어 개발…8% 소음 절감

  • 등록 2014.10.13 18:34:19
  • 댓글 0
크게보기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소음을 대폭 줄인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명음은 타이어 바닥면과 도로 노면간 접촉으로 타이어 내부 공기가 진동해 발생하는 소음이다.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소음 중 20~30%가 타이어에서 생긴다. 공명음 저감 타이어는 트레드 내부에 다공성 폴리우레탄 폼(흡음재)을 부착, 공명음을 줄여준다.

금호타이어는 흡음재 형상 및 재질을 최적화한 'K-사일런트 시스템(K-silent system)' 기술을 적용해 공명음 저감효과를 극대화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일반타이어와 흡음재를 부착한 공명음 저감 타이어와 자체 비교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자사의 기존 프리미엄 제품 대비 약 8%정도의 소음이 줄었다"고 말했다.

현재 공명음 저감 타이어는 콘티넨탈, 피렐리 등 해외 업체들만 개발한 상태다.

김창진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