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인허가 8월 4만9067가구…전년동월比 53.4%↑

  • 등록 2014.09.24 11: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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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인허가 70% 급감... 착공은 74%나 줄어

8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년동월 대비 53.4% 증가한 4만9067가구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올 8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전국 4만9067가구로 전년동월대비 53.4%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동월 대비 증가율은 3개월 연속 상승세로 증가폭도 확대됐다.

수도권은 경기(115.3%)는 증가했으나, 서울(69.7%↓)·인천(7.1%↓)의 감소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 1.6% 감소한 1만4465가구로 나타났다. 지방은 경남(거제·양산), 경북(경산·구미), 충남(천안·아산)지역의 인허가 실적 급증으로 전년동월 대비 100.3% 증가한 3만4602가구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3만6071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99.0% 증가했고, 아파트외 주택은 1만2996가구로 6.2% 감소했다.

주택착공실적은 전국 3만1577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10.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및 지방 모두 착공실적이 감소했다. 수도권은 서울, 경기, 인천 모두 각각 29.9%, 4.7%, 2.9% 감소하면서 전년동월 대비 15.9% 감소한 1만5657가구로 나타났다. 지방은 경남(양산), 충북(청주) 등은 증가한 반면, 부산·울산 등의 실적감소에 따라 전년동월 대비 5.3% 감소한 1만5920가구로 집계됐다.

유형별 착공실적은 아파트는 1만7949가구로 17.7% 감소, 아파트 외 주택은 1만3628가구로 0.0% 감소했다.

한편 8월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2만2858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18.3% 감소했다. 이는 이른 추석 등의 영향때문으로 풀이된다.

수도권은 서울(74.8%↓), 경기(15.0%↓) 모두 감소하면서 전년동월 대비 48.4% 감소한 8852가구가 분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은 부산, 광주, 대구 등 광역시 중심으로 분양 실적이 증가하면서 전년동월 대비 29.5% 증가한 1만4006가구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은 1만4636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25.1% 감소한 반면, 임대주택은 7721가구로 6.6% 증가했다.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4만726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34.3% 증가했다.

수도권은 인천, 경기는 감소했으나, 서울의 실적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18.2% 증가한 1만3165가구가 준공됐다. 지방은 세종 및 대구, 경남(진주), 전남(나주) 등 혁신도시 중심으로 증가하면서 전년동월 대비 43.7% 증가한 2만7561가구로 나타났다.

아파트는 2만7162가구로 63.4% 증가한 반면, 아파트외 주택은 1만3564가구로 1.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창진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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