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의 '다모아카드'가 출시 11개월 만에 발급 100만장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18일 다모아카드의 발급좌수가 100만좌를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다모아카드는 해피포인트 등 국내 대표적인 제휴사 8개 업체의 멤버십 포인트와 우리카드 모아포인트를 한 장에 적립하고 합산해 사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지난해 7월 출시됐다.
최근 단일 출시된 카드상품 중 밀리언셀러에 올라선 상품은 신한카드의 '심플카드', 외환카드의 '2X카드', 하나SK카드의 '클럽SK카드' 등 뿐이다.
또한 지난 3월 출시한 가나다카드 시리즈도 출시 두 달여 만에 발급좌수가 20만좌를 넘었다.
이 같은 신규 상품의 흥행에 힘 입어 우리카드의 시장점유율은 분사 당시(2013년 4월) 7.3%에서 지난 4월엔 8.5%까지 높아졌다.
우리카드는 다모아카드 100만좌 돌파를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9월 말까지 홈페이지 응모고객 중 추첨을 통해 포인트 적립 등 혜택을 제공하며, 가나다카드 역시 20만좌 돌파 기념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고객 입장에서 보다 편리하게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을 만든 것이 고객들이 먼저 알고 찾는 최고의 상품으로 인식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