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17원까지 하락, 당국 개입으로 1020원선 회복

  • 등록 2014.05.30 13: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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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마지막 영업일인 30일 원·달러 환율 1020원 선이 무너졌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20.6원)보다 2.6원 내린 1018.0원에 개장했다.

이는 2008년 8월 8일 장중 최저가(1017.5원) 이후 약 5년 9개월 만에 1010원대에 진입한 것이다.

원·달러 환율은 9시30분 현재 전일(1020.6원)보다 0.3원 내린 1020.3원에 거래돼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네고물량이 쏟아져 나온 데다 밤사이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며 달러 약세 흐름까지 겹쳐 강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국 개입으로 1017원선까지 내렸던 환율은 20원 선을 되찾았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 원·달러 환율 종가는 20원 선에서 맞추려고 할 것"이라며 "10원 선까지 내린다면 당국이 속도조절을 할 것"이라고 말햇다.
강민재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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