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이동석)은 4월 2일 국제힐링센터 5층 힐링홀에서 산부인과 로봇수술 1,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24년 6월 로봇수술 첫 시행 이후 22개월 만에 달성한 것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단일 진료과 기준 최단기간 내 최다 시행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심부자궁내막증 분야 로봇수술은 2025년 세계 최다 수술 기록을 달성했으며, 환자 유입 범위는 전국은 물론 해외 교포에 이르기까지 확대되고 있다.
또한, 심부자궁내막증 환자의 연고지가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가운데, 자궁보존 근종·선근증 절제술, 난소 종양, 자궁하수 교정술 등 다양한 여성 질환에 로봇수술을 적용하며 축적한 임상경험과 의료진의 숙련도가 결합된 결과로 평가된다.
로봇수술은 기존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수술에 비해 정교한 절개 및 봉합이 가능해 흉터를 최소화하고, 출혈 및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회복 기간이 짧아 환자의 빠른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된다. 다만 한정된 시야와 공간에서 기구를 조작해야 하는 만큼 고난도 술기가 필수적이다.
산부인과 김도균 교수는 자궁근종, 선근종, 심부자궁내막증 치료를 비롯해 국내 최초로 골반신경병성통증을 시행하고 있으며, 자궁의 기능을 보존하면서 정상적인 생리를 유지 할 수 있도록 하는 치료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방광·요관·직장·골반신경 등 다양한 부위에 침범한 심부자궁내막증 병변에 대해서도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김도균 센터장은 “지속적인 수술 프로토콜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수술 시스템을 구축해왔으며, 앞으로도 환자 맞춤형 치료와 최신 의료기술 도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의료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석 병원장은 “로봇수술 1,000례 달성은 환자 중심 첨단 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의료진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이다. 앞으로도 중증ㆍ고난도 질환 치료 역량을 강화해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첨단 의료장비 확충 및 필수 진료과 전문 의료진 확보를 통해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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