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설 연휴를 맞아 한국 전통 의복인 한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 한복 착용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한복을 착용한 사적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경주시 사적지 공개관람료 징수 및 업무위탁 관리 조례」에 따른 관람료 감면 규정을 근거로 추진되는 것으로, 공단의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은 2026년 2월 14일(토)부터 2월 18일(수)까지 설 연휴를 포함한 5일간이며, 천마총, 동궁과 월지, 김유신장군묘, 무열왕릉, 오릉, 포석정 등 총 6개 사적지에서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한복 착용 관람객은 성별·연령·국적에 관계없이 무료로 사적지를 관람할 수 있다.
전통한복과 생활한복은 물론 모시옷, 신라복 착용자도 참여 가능하나, 상·하의를 모두 갖춘 복장을 기본으로 하며 두루마기만 걸친 경우나 과도한 노출, 미풍양속에 반하는 복장은 무료입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설 연휴 기간 사적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한복 착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켜 경주 관광의 품격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