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또 한파에 많은 눈 온다…정부, 안전대책 점검

  • 등록 2026.02.06 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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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관계기관 대책회의…국민 불편 최소화 총력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행정안전부는 이번 주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와 대설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열고,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매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는 8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예상된다. 또 전라권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5㎝ 안팎의 강한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에 행안부는 전날 오후 5시를 기해 한파재난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하고, 비상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 중이다.

김 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주말 동안 큰 폭의 기온 하강과 일부 지역의 강설에 대비해 한파 취약계층 보호와 국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우선 비닐하우스 거주자, 독거노인 등 한파에 특히 취약한 이들에 대한 예찰 강화와 방한용품 지급 등 보호 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또 수도관 계량기와 노출 수도관 등 수도시설 동파 예방 조치와 난방수요 증가에 따른 전력 공급 상황을 계속 확인하면서 국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면밀히 살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강한 눈에 대비해 재난 문자와 방송을 통해 기상·교통 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것도 당부했다.

정부는 이번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동해안 일대 산불 예방과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전라·서해안 지역은 대설과 강풍이 동시에 예상되는 만큼 취약시설 예찰과 점검을 강화하고, 통제 계획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했다.

 

김 본부장은 "정부는 한파 취약 계층을 비롯한 국민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외출 시에는 방한 용품을 착용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철규 fdaily@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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