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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주택 인허가 3만3385호..올 들어 연속 감소세

김재욱 기자  2013.11.24 16: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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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0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전국 3만3385가구(수도권 1만3624가구, 지방 1만9724가구)로 전년동월대비 9.6%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수도권은 전년동월대비 19.8%, 지방은 1.0%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2173가구(전체물량의 66.5%)로 전년동월대비 2.1%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1만1175가구)도 21.7% 줄었다.

도시형생활주택도 전국 3293가구로, 전년동월(9886가구) 대비 66.7% 크게 감소하면서 올해 들어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주체별로 공공은 2994호로 전년동월대비 47.4% 크게 감소, 민간은 3만354가구로 2.7%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착공실적은 전국 3만9033가구(수도권 1만3177가구, 지방 2만5856가구)로서 전년동월대비 4.2% 감소했다. 지난 8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인천 및 경기지역 실적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33.3% 감소한 1만3177가구가 착공됐고, 지방은 23.1% 증가한 2만5856가구가 착공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아파트는 2만4822가구로 전년동월대비 9.3% 감소했고, 아파트외 주택은 1만4211가구로 6.3% 증가했다.

한편 9월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5만415가구(수도권 2만4009가구, 지방 2만6406가구)로 전월동월대비 75.5%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분양(3만5338가구)과 임대(1만3242가구)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55.2%, 231.1% 증가했으나 조합은 1835가구로 6.5% 감소했다.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4만715가구(수도권 2만447가구, 지방 2만268가구)로서, 전년동월대비 19.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인천 및 경기지역에서 준공실적이 감소하면서 전년동월대비 13.0% 감소했으나, 지방은 9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아파트는 2만6343가구로 전년동월대비 26.6% 증가했고, 아파트외 주택은 1만4372가구로 8.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체별로는 공공은 1만2589가구로 전년동월대비 317.8% 크게 증가한 반면 민간은 2만8126가구로 9.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