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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패션머티리얼, 양주에 니트 가공 전문공장 준공

김승리 기자  2013.11.22 01: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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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 고기능성 소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지난 20일 경기 양주 홍죽공단에 니트 가공 전문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매출성장에 따른 고기능성 소재 수요 증가와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중국의 고급 기능성 니트소재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양주공장 준공으로 아웃도어 뿐 아니라 스포츠, 캐주얼 등 전 패션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는 기능성 소재시장에 적극 대처할 수 있게 됐다. 기능성 니트 원단의 자체 개발과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속한 제품 개발과 안정된 납기를 원하는 해외 바이어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는 오는 2018년부터 양주공장에서 연간 최대 600억원, 전체 니트 생산부문에서 연간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양주공장 준공으로 김천공장(원사), 대구공장(직물가공), 양주공장(니트가공)에 이르는 섬유소재 생산 기지를 확보하게 됐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 관계자는 "양주공장은 우수 인재 양성 뿐 아니라 트렌드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소재 개발로 한국 고기능성 니트 원단 산업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관련 업계와 동반 성장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