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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9호선 시민펀드 판매 하루만에 '완판'

강민재 기자  2013.11.21 15: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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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하철 9호선 사업 재구조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시민펀드가 21일 판매 하루만에 목표액 1000억원을 모두 팔아치웠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하철 9호선 시민펀드는 이날 오전 11시 45분에 총 5509명에게 판매가 완료됐다.

당초 서울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시민펀드를 판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판매 개시 첫날 시민펀드 1호, 2호가 판매 완료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뜨거워 21일 이른바 '완판'을 조기에 달성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참여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시민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해 안정적인 지하철9호선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