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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상속자들' 터졌다…20%↑

연예뉴스팀 기자  2013.11.21 13: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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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비밀'의 빈자리를 SBS TV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이 꿰찼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상속자들' 13회는 전국 기준 20.6%, 수도권 기준 2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0월9일 시작된 이후 20%를 넘은 건 처음이다. 14일 방송된 12회 15.9%보다도 4.7%포인트나 올랐다.

'상속자들'은 '온에어' '파리의 연인'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을 집필한 극작가 김은숙 씨의 신작이다. 하지만 첫 방송 이후 2위 자리를 유지해오다 '비밀'이 종영하자마자 시청률이 급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탄'(이민호)가 약혼녀 '유라엘'(김지원) 집안과 식사자리에서 서자라고 밝힌 후 쫓겨났다. 이후 '차은상'(박신혜)과 연인사이로 발전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그 모습을 본 '최영도'(김우빈)는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은 차은상에게 복수할 계획을 밝히며 삼각관계가 극에 달했다.

'비밀' 후속으로 방송된 장근석·아이유 주연의 KBS 2TV '나쁜남자'는 전국기준 6.3%로 위태롭게 출발했다.

MBC TV '메디컬탑팀'은 5.7%에 머물며 시청률 반등에 실패했다.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mS는 '상속자들'이 18.2%, '메디컬탑팀'이 6%, '예쁜남자'가 4.3%로 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