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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서울 컨퍼런스 12월 개최…출구전략 등 집중 논의

김재욱 기자  2013.11.18 23: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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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G20 정상회의' 이후 3년만에 G20 공식행사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12월18~1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G20 서울 컨퍼런스'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12월15일부터 16일까지 호주 캔버라에서 열리는 'G20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와 연계해 진행되며, 호주·러시아·터키·인도·캐나다·인도네시아 등 G20 회원국 차관급 인사와 IMF·BIS·ADB 등 국제기구 대표, 학계 및 연구계 전문가, 지역금융안전망(RFAs) 대표들이 참석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2010년 서울정상회의 이후 G20 성과와 향후 과제 ▲주요국 통화정책의 파급효과(spillovers)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출구전략(테이퍼링)의 부작용 최소화를 위한 정책공조 및 글로벌 금융안전망의 역할 ▲지역금융안전망(RFAs) 역할 강화 및 IMF와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기재부는 "이번 행사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임박한 상황에서 선진국 통화정책의 파급효과와 이에 대한 정책공조를 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컨퍼런스 기간중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2월17-18일) 결과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교환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우리나라가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지역금융안전망이 의제로 별도 논의돼 '지역금융안전망간 협력'이 차질없이 이행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