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역세권 개발 탄력…올해 5곳 총 5681가구 분양

  • 등록 2015.03.10 0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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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기만했던 용인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이 탄력을 받으면서 이달부터 대규모 단지 분양이 개시된다.

10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용인 기흥역세권에는 총 5개 블록에서 아파트 4839가구, 오피스텔 842실 등 총 568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중 경기도 용인시 기흥역세권 2블록에 '힐스테이트 기흥'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2층, 지상49층짜리 5개 동에 총 976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은 72㎡, 84㎡, 95㎡ 3가지 형태지만, 90% 이상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 중소형이다.

대우건설도 오는 11일 기흥역세권 4블록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최고 38층짜리 6개동에 전용 84㎡ 단일면적 561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84㎡ 162실 등 총 723가구다. 오피스텔 전실이 이른바 '아파텔'로 불리는 전용 84㎡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

대우건설은 또 오는 5월 디에스네트웍스와 함께 기흥 3-2블록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총 1524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 외에도 오는 9월 3-1블록 총 1389가구(오피스텔 170실 포함), 3-3블록 총 1069가구(오피스텔 302실 포함)를 분양한다.

용인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용인시가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온 민영개발 사업으로, 기흥구 구갈동 234번지 일원 24만7765㎡ 규모를 환지 방식으로 개발한다.

강남과 가까운 교통 요충지인 용인 기흥을 기점으로 다양한 개발호재들이 나오면서 각광 받고 있는 사업이다.

용인 기흥역세권은 분당선 연장선 기흥역과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3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서울 삼성동~동탄을 잇는 용인경전철(GTX)이 개통되면, GTX 기흥역을 통해 삼성역까지 10분 내 도착 가능해진다. 또 수원IC도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이용이 편하다.

기흥역세권 인근에 있는 백남준 아트센터, 한국민속촌 등과 다수의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교육시설이 많아 인기다.


김창진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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