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26일 양재 엘타워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기업협의회(이하 협의회) 정기 총회 및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협의회 신임 회장에 고바이오랩 고광표 대표이사가 선임됐다고 27일 밝혔다.
운영위원장에는 에이치이엠파마 지요셉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새로 선임된 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총회는 ▲개회선언 ▲부의안건 심의 ▲기타 중요사항 보고의 순으로 진행됐다. 작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2025년도 예산, 제2대 임원사 선출 건이 심의 및 의결됐다.
협의회 2대 회장인 고바이오랩 고광표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혁신적인 모달리티로서 의료와 바이오산업에서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제는 적응증 확장을 통해 보다 광범위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바이오산업에서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의회는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의 중추적인 협의체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국제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컨소시엄(IHMC) 등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협의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기술 교류를 선도하겠다고 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산하 단체인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기업협의회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 활성화를 중점 추진하고자 2023년 7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에서 정식 출범하고 발족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