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지원] 농협이 농업인 소득 증대와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생산부터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혁신에 나선다. 온라인 유통 확대와 스마트 생산·유통시설 구축 등을 통해 '농업소득 3000만원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구상이다. 농협은 15일 농업인 중심의 생산·유통·판매체계 재편, 도·소매 유통의 온라인 전환, 산지 생산·유통시설 디지털화, 정부 정책사업 연계 확대 등을 핵심으로 하는 경제사업 혁신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생산 단계에서는 산지 전속출하를 확대해 농산물 물량을 결집하고 가격 교섭력을 높일 계획이다. 정예화된 생산자 조직을 육성하고 광역단위 품목별 연합사업과 공동마케팅도 확대해 농업인의 가격 결정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유통 단계에서는 산지와 소비지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를 확대해 중간 유통단계를 줄이고 농가 수취가격을 높인다. 도시와 농촌 농협 간 자매결연을 기반으로 한 '도농상생장터'도 확대 운영한다. 판매 단계에서는 농협 가공공장을 중심으로 메가 히트상품을 육성하고 외식기업 등과 농산물 원물 공급을 넘어 공동 제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 하나로마트 판매까지 연계하는 순환협력형 B2B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도매
[파이낸셜데일리 김지원] 포스코가 현장 기술직 최고 영예인 '명장'을 선발하고 숙련 기술자의 노하우를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자산으로 축적하는 등 제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포스코는 15일 사운영회의에서 '2026년 포스코 명장' 임명식을 열고 광양제철소 노재그룹 이상휘 파트장을 올해의 명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포스코 명장 제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인품을 갖춘 직원을 선발해 미래 세대를 위한 제철 기술 전수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돼 현재까지 총 30명이 배출됐다. 명장으로 선발되면 1직급 특별승진과 축하금, 특별휴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기여도에 따라 임원급으로 승진할 수 있으며 정년퇴직 이후에도 기술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할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명장으로 선정된 이상휘 파트장은 1988년 광양제철소 노재과에 입사해 38년간 노재 분야 업무를 담당해 온 현장 전문가다. 노재(爐材) 분야는 용광로와 전로 등 쇳물을 생산하는 핵심 설비를 고온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정적인 조업을 유지하기 위한 내화물의 시공과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이번 선발은 포스코에서 노재 분야 최초의 명장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14일 김병삼 영천시장이 9월 개장을 앞둔 영천경마공원을 방문해 시설 운영과 개장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영천시와 한국마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마공원 조성 현황과 개장 준비 상황, 운영계획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관계자들은 관람대와 마사 등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개장 이후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 확보를 위한 준비가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는지 면밀히 점검했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18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총 6회의 모의경주를 실시하고, 경주마 수송체계 점검을 통해 개장 전 운영 전반을 최종 점검 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최초 권역형 순회경마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움직이는 마방’으로 불리는 경주마 전용 무진동 수송트럭을 특수 제작했다. 대당 3억 3,000만 원이 투입된 이 차량은 국제경마연맹(IFHA)의 마필 수송 복지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제작됐으며, 경주마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수송 안정성과 동물복지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영천경마공원은 오랜 기간 지역민들의 염원 속에 추진된 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개장해 영천의 새로운 성장
[파이낸셜데일리 김지원] 삼성전자가 오는 9월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 'IFA 2026'의 전시장을 베를린 시내 중심부에 마련한다. 그 동안 사용했던 베를린 외곽 전시장이 아닌 베를린 시내 한복판에 별도 전시 공간을 꾸려,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가전 및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선보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6'의 전시장을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훔볼트 카레 콘퍼런스(Humboldt Carré Conference)'로 옮긴다. 삼성전자는 해마다 IFA가 열리는 '메세 베를린(Messe Berlin)' 내 '시티 큐브 베를린'에 업계 최대 규모의 단독 전시장을 꾸려왔다. 메세 베를린은 행사장 규모 자체가 커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장이 한 데 모여 있지만, 비교적 베를린 외곽에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올해 기존 행사장을 나와 별도의 공간에서 전시하는 전략을 택했다. 훔볼트 카레 콘퍼런스에는 삼성전자 이외에 다른 기업이 전시 공간을 마련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곳은 베를린 미테지구에 속해 있는데, 고급 호텔, 알렉산더 광장, 브란덴부르크문 등 관광
[파이낸셜데일리 김지원]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여동생인 앤 공주를 접견하고 한국과 영국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할아버지인 고(故) 정주영 창업주부터 대를 이은 인연을 지속하며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HD현대중공업은 14일 앤 공주와 티머시 로런스 경,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등이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앤 공주는 이번 방한 일정에서 민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HD현대중공업을 찾았다. 그만큼 HD현대중공업과의 오랜 인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고 정주영 창업주는 한국과 영국 간 무역 증진 등에 기여한 공로로 1977년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을 받았다. 또 1983년에는 영국 런던에서 서울올림픽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 중에 앤 공주를 만나기도 했다. 정기선 회장은 앤 공주 일행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분야 기술력과 경쟁력을 직접 소개했다. 또 한국과 영국 간 조선·해양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방문은 영국 정부가 조선·해양 산업 육성을 추진하는 가운데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앤 공주는 HD현대중공업의 선박 및 특수선 건조 현장과 엔진 공장을 방문해 세계 1위 선
[파이낸셜데일리 김지원] 웅진식품이 AI를 활용해 '생차' 브랜드의 매력을 표현하는 '생차-로그(log)' AI 숏필름 공모전을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 달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일상 속 떨떠름한 순간, 생차로 날리다'로 웅진식품의 '생차 녹차·호지차'를 활용해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는 생차 특유의 깔끔하고 산뜻한 매력을 활용해 일상 속 답답하거나 찝찝한 순간이 기분 좋게 전환되는 모습을 30초 이내 AI 숏폼 영상으로 표현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대학생을 비롯해 크리에이터, 프리랜서, 디자인·콘텐츠 업계 종사자 등 AI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다. 응모는 AI 툴을 활용해 제작한 영상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 수상작은 다음 달 14일 발표된다. ▲1등 '찐생차상' 100만원 ▲2등 '바이럴상' 70만원 ▲3등 '센스상' 30만원 등 총 3편을 선정해 총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지원] LG전자는 GS건설과의 차세대 AI홈 공동개발을 통해 AI홈 솔루션 기업간거래(B2B) 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빌딩에서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와 허윤홍 GS건설 대표를 포함한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AI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G전자는 이번 협약으로 AI홈 허브 '씽큐 온'을 비롯해 가전, 사물인터넷(IoT) 기기, 각종 서비스를 연동한 AI홈 솔루션을 GS건설 주거 브랜드 '자이(Xi)'의 단지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연계한 AI홈을 구현한다. 집 안 기기 제어와 조명·난방·환기·콘센트·가스밸브 제어 등 개별 세대의 편의성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또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방문 이력 확인,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단지 인프라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거주자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인공지능(AI)이 개인의 생활 패턴에 맞춰 필요한 기능을 제안하거나 자동으로 실행해 초개인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체결한 '미래형 주거 로봇 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상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경북 신규 규제자유특구 지정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번 브리핑은 지난 7월 1일 제18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경북의 신규 규제자유특구 3곳이 최종 지정된 데 따른 것으로, 안동시·포항시·칠곡군, 특구기업 및 주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정된 3개 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규제자유특구 및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2025년 7월 특구 후보과제 공모를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후보과제에 선정됐으며, 2026년 1월부터 전문가 컨설팅과 적정성 검토위원회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 심의위원회와 특구위원회 심사를 차례로 통과해 사업의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규제자유특구 1개와 글로벌 혁신특구 2개가 최종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경상북도는 2019년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링’, 2020년 안동 ‘산업용 대마’, 2021년 김천 ‘스마트 그린물류’, 2022년 경산 ‘전기차 무선충전’, 2022년 의성 ‘세포배양 식품’에 이어 총 5개 특구를 지정받아 규제 혁신을 선도해 왔다. 이번에 지정된 특구는
[파이낸셜데일리 김지원] 코웨이가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26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정수기, 침대 매트리스, 헬스케어 안마가전, 렌탈케어서비스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코웨이는 NCSI 조사에서 4관왕을 석권했다고 9일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고객 만족도를 측정한 지표로, 사용 경험이 있는 고객들이 만족도를 평가한다. 해당 조사에서 코웨이는 정수기, 침대 매트리스, 헬스케어 안마가전, 렌탈케어서비스 부문에서 각 가장 높은 고객 만족도 점수를 획득해 1위에 선정됐다. 정수기 부문에서는 아이콘 얼음정수기 시리즈를 비롯한 제품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코웨이는 가족 구성원과 주방 크기, 얼음 소비량 등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세분화된 얼음정수기 5종 라인업을 선보였다.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초소형 사이즈부터 쾌속 제빙, 대용량 모델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를 높인 색상까지 구축했다. 침대 매트리스 부문과 헬스케어 안마가전 부문에선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의 기술력으로 만족도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매트리스에 안마와 스트레칭 기능을 더한 M
[파이낸셜데일리 김지원] 정부와 농협이 추진한 양파 수급안정 대책이 효과를 내면서 양파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가락시장 상등급 양파 도매가격은 5월 평균 ㎏당 570원에서 이달 8일 1022원으로 약 79% 상승했다. 농협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추진한 양파 수급안정 대책으로 가락시장 상등급 양파 도매가격이 지난 5월 평균 ㎏당 570원에서 7월 8일 기준 1022원까지 회복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양파 농가는 생산량 증가와 함께 지난해산 저장양파 재고가 평년보다 많아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산 저장양파 재고는 9만5000t으로 평년(8만1000t)을 웃돌았다. 이에 농협은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해 조·중생종 양파 시장격리와 출하 조절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중·만생종 양파 출하가 본격화한 6월부터 총 882억원 규모의 가격 회복 대책을 시행했다. 농협은 무이자 자금을 특별 편성해 산지 양파 수매와 상품화·선별 작업을 지원했다. 또 농협공판장 출하 물량과 공동마케팅 참여 물량을 확대하고, 중생종 출하 연기 사업에 따른 농가 손실도 보전했다. 과잉 물량 해소를 위해 수출도 확대했다. 농협은 수출 물류비와 손실 보전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