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지원]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현대위아·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경기 시흥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에서 공동주택 주차로봇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스마트실증사업으로 승인받아 국비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실제 주거 환경에서 주차로봇의 운영 안정성과 공간 활용성, 이용 편의성 등을 검증하는 것이 목표다. 실증은 단지 지하 1층 주차장 내 53면 규모 별도 구역에서 현대위아 주차로봇 2세트를 활용해 진행한다. 현대위아 주차로봇은 두께 110㎜의 로봇 한 쌍이 차량 하부로 들어가 바퀴를 들어 올린 뒤 차량을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라이다(LiDAR) 센서로 바퀴의 크기와 위치를 인식하며 초속 1.2m 속도로 최대 3.4t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까지 운반할 수 있다. 전후좌우 모든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운전자가 지정된 입·출차 구역에 차량을 세운 뒤 하차하면 로봇이 빈 주차면으로 차량을 자동 운반한다. 출차 때는 키오스크나 공동주택 월패드로 차량을 호출하면 로봇이 차량을 입·출차 구역으로 옮긴다. 월패드에서 차량과 엘리베이터를 함께 호출해 이용자
[파이낸셜데일리 김지원] 삼성전자는 일본 이동통신 사업자 NTT 도코모(NTT DOCOMO)와 공동 개발한 AI 무선망(AI-RAN) 기반의 '사용자 맞춤형 통신 품질 최적화 기술'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검증에 성공한 기술은 AI가 사용자의 서비스 이용 특성과 실시간 무선망 환경을 종합 분석해 서비스 품질 저하를 예측하고 사용자별로 최적의 네트워크 설정을 자동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의 AI 기반 통신 품질 최적화 기술은 향후 네트워크가 이용자의 상황과 요구사항을 스스로 인지해, 최적의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AI 중심 미래 통신망'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양사가 개발한 기술은 AI가 사용자별 이동 경로와 서비스 사용 패턴을 학습해 품질 저하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문제가 발생하기 전 최적의 주파수 대역 등 네트워크 설정을 선택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때 전송 속도가 느려져 버퍼링이나 화질 저하가 예상되면 AI가 이를 예측해 최적화된 네트워크 설정을 자동 적용, 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해준다. 기존에는 하나의 기지국에 연결된 모든 스마트폰에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김병삼)는 6일 더랜드 관광호텔(금호읍 소재) 세미나실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춘우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윤승우 경상북도의회 의원, 이상민 경상북도 승마협회 회장을 비롯해 영천·경주·안동·구미·상주·의성·군위 7개 시·군 단체장(또는 부단체장),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경권 말산업 특구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경권 말산업 특구의 경쟁력을 높이고 말산업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경상북도와 7개 시·군이 공동 대응 및 강력한 연대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말산업특구 활성화 방안 보고, 업무협약(MOU) 체결, 오는 9월 개장을 앞둔 영천 경마공원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말산업 역량을 하나로 모아 영천 경마공원 조성과 연계한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영천은 3개의 고속도로와 8개의 나들목(IC)이 연결된 교통의 중심지로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2015년 말산업특구 지정 이후 승마장과 조련시설, 전문인력 양성기관 등 말산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산업통상부 「2026년 로봇 플래그쉽 지역거점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19억원, 이 중 국비 9억 5천만원을 확보하고, ‘AI 팩토리로봇 기반 자율제조 실증 특화거점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특화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조 현장의 로봇 활용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거점 조성사업이다. 경산시는 AI 팩토리로봇 실증·검증 환경을 구축해 지역 기업의 자율제조 기술 실증과 현장 적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주관하고,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이 참여해 추진한다. 먼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본원에는 AI 팩토리로봇 기반의 원격 자율제조 관제시스템과 UX(사용자경험) 체험관이 구축된다. 특히, 경산시의 핵심 AI 인프라인 초거대AI클라우드팜센터와 연계해 실시간 로봇 관제 및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들이 자율제조 기술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첨단 제조 로봇의 작동 원리와 활용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 공간을 운영해 산업 관계자와 시민들의 로봇산업 이해도를 높일 예정
[파이낸셜데일리 김지원] 대한항공이 미국 프리미엄 비즈니스 여행 전문 매거진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최한 '와인즈 온 더 윙 2026'에서 '최우수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 와인 리스트' 1위를 포함해 총 5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세계 주요 항공사의 상위 클래스 기내 와인을 대상으로 국제 와인 전문가들이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진행해 부문별 수상작을 뽑았다. 대한항공은 기내 환경과 기내식에 최적화된 리스트를 선보여 프레스티지석 와인 부문 1위에 올랐다. 프란시스 X. 갤러거 글로벌 트래블러 발행인 겸 CEO는 "대한항공은 최우수 비즈니스 클래스 와인 리스트 1위를 차지하며 하늘 위 뛰어난 와인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대한항공의 일등석 와인 리스트와 프레스티지석 화이트 와인 '장 마르크 브로카 샤블리 프리미에 크뤼 몽 드 밀리외 2023'은 각각 해당 부문 2위를 차지했다. 톰 개넌 글로벌 트래블러 와인 디렉터는 "대한항공 기내 와인은 세계 주요 도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수준"이라며 "기내 와인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일등석 샴페인인 '크룩 그랑 뀌베 172 에디션'과 일등석 화이트 와인
[파이낸셜데일리 김지원]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산업통상부는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시행령에는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반도체클러스터 지정 절차 및 지원내용 ▲반도체산업 인력양성 지원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회계 운용·관리 등에 관한 세부사항을 담고 있다.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대통령이 맡고 당연직 위원은 산업통상부, 재정경제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 장관급 공무원이 소속된다. 위촉직은 반도체산업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 속할 수 있다. 클러스터 지정을 신청할 때에는 ▲기본목표·발전방향 ▲명칭·위치 및 면적 ▲지역 반도체산업·기반시설 현황 ▲인력양성·연구기반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한 조성계획을 제출하도록 했다. 아울러 수도권 외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도록 함으로써 지역 산업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반도체 생태계 조성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기반시설 지원과 관련해선 클러스터에 필요한 산업기반시설 조성·운영
[파이낸셜데일리 김지원] 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전력수급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전날(2일) 최대전력은 8만2480㎿를 기록했다. 공급능력은 10만1134㎿로 공급예비력은 1만8654㎿, 공급예비율은 23%를 기록했다. 최근 전력수급도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1일 최대전력은 8만9247㎿, 공급예비율은 19%였으며 30일과 29일에는 각각 15%를 기록했다. 통상 공급예비력이 10GW(1만㎿) 이상이면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력당국은 냉방 수요 증가에 대비해 발전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여름철 전력수급을 관리하고 있다.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력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폭염과 강수 부족이 이어지는 일부 지역에서는 농업용수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경남 등 강수량이 적은 지역을 중심으로 양수 저류와 용수로 직접 급수 등 가뭄 대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말 기준 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59.1%로 평년의 82.9% 수준이며 경남 지역은 45.0%로 평년의 60.2% 수준에 머물러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지원] 르노코리아가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를 중남미 지역에 처음 수출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31일 경남 창원시 마산항 제4부두에서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 필랑트의 첫 본격 수출물량을 선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필랑트 220대를 비롯해 아르카나 418대, 그랑 콜레오스 209대 등 총 847대가 중남미로 향하는 선박에 올랐다. 이를 통해 르노코리아 수출 라인업은 기존 아르카나와 그랑 콜레오스에 이어 필랑트로 확대됐다. 이번 선적은 필랑트의 해외 시장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이 생산한 차량의 글로벌 판매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필랑트는 이번 중남미 시장 수출을 시작으로, 르노 브랜드의 글로벌 플래그십 모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필랑트는 르노의 글로벌 라인업 전략에 맞춰 개발된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 모델로, 세련된 디자인과 넉넉한 공간, 첨단 편의 사양 등을 갖췄다. 르노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해외에 판매한 물량은 총 1만2197대다. 그랑 콜레오스가 4942대로 가장 많았다. 르노코리아는 "앞으로도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주요 모델의 글로벌 시장 수출을 지속 확대하며 해외 시장 공략과 수출
[파이낸셜데일리 김지원] 총사업비 8조원에 달하는 첫 국산 이지스급 구축함(KDDX) 사업이 본계약 체결과 함께 본격적인 건조 단계에 들어간다. 한화오션은 방위사업청과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기술·조건·가격 등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하고 사업 착수 절차를 완료했다. KDDX 사업은 총사업비 약 7조8000억원을 투입해 7000톤급 구축함 6척을 순수 국내 기술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2032년 선도함 전력화를 시작으로 2036년까지 6척을 순차적으로 해군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국내 기술로 개발할 첫 이지스급 구축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선도함에는 국산 핵심 개발 장비 9종이 탑재될 예정으로, 한화오션은 함정 설계와 체계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구축함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오션은 방위사업청이 지난 3월 입찰 공고를 낸 이후 현장 확인과 제안서 평가를 거쳐 지난 1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약 한 달 동안 방위사업청과 해군 등 관계기관과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실행계획을 확정하며 본계약 체결을 준비해 왔다. 한화오션은 최근 전장
[파이낸셜데일리 김지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칠레 한인회에 순찰용 전기차 2대를 기증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는 칠레 '한국의 거리' 일대의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각각 아이오닉 5와 EV5를 한인회에 지원하기로 했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 위치한 '한국의 거리'는 한국 식당과 상점이 밀집한 지역으로 최근 한류 인기에 힘입어 주말마다 많은 현지인이 찾는 곳이다. 교민사회의 노력으로 지난달 14일 공식 명칭이 '한국의 거리'로 지정되면서 향후 방문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칠레 한인회는 교민사회의 기부금을 모아 민간 경비업체를 통한 야간 순찰을 운영해 왔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한인회가 순찰 재원 마련에 겪는 어려움과 현지 상인들의 자발적인 순찰 참여 소식을 접하고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전기차 기증은 모국 기업과 재외동포 사회 간 유대를 강화하고, 유지비가 낮은 친환경 차량을 통해 야간 치안 공백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10년 대지진 구호 성금 지원을 비롯해 환경 개선, 아동 교육, 자동차 정비 인력 양성, 노후 공원 친환경 재정비 등 칠레 현지에서 다양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