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천시, 7급 공무원 시스템 조작 '총 230여 차례 25억원대' 거액의 공금 횡령

지난해 11월부터 26년 7월까지 230여 차례 공금을 본인계좌로 이체하는 수법
김병삼 영천시장 "공금횡령 책임 끝까지 묻겠다" 관리감독 전면 쇄신
행위자 검찰고발, 자금회수, 재발방지 제 3자 보호 관리책임자 엄중 문책 등 대책 발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가 7급 공무원 거액의 공금횡령 사건과 관련해 책임자 문책과 재발방지 대책을 김병삼 영천시장은 언론브리핑을 열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직사회 전반의 관리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관련자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20일 밝혔다.

 

북안면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7급 공무원의 공금횡령 사실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사무 행정 관리부실을 사태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의 브리핑을 통해 밝힌 해당공무원은 지난해 7월부터 회계업무를 담당 해 왔으며 올해 7월 초까지 시스템을 허위로 조작해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총 230여 차례에 걸처  25억원대 거액의 공금을 횡령 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수사 결과에 따라 공금을 유용한 당사자는 물론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공무원까지 관련 규정에 따라 문책 할 방침이다.

 

또한,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절차를 통해 횡령액 환수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재발 방지를 위해 회계업무 전반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공금 집행 절차를 전면 개선하기로 했다.

 

특히, 회계 담당자 순환보직 확대와 정기·수시 감사 강화, 이상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 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다시는 부실한 관리로 유용되는 일이 없도록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겠다며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영천시 소속 공무원이 장기간에 걸쳐 공금을 유용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며 시는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 문책과 제도 개선을 이어 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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