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가운데 대체항로인 홍해를 처음으로 통과한 국내 유조선이 7일 한국에 무사히 도착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원유 200만 배럴을 실은 SK해운 30만톤(t)급 유조선은 이날 오전께 전남 여수 GS칼텍스 원유 부두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박은 지난달 17일 홍해를 빠져나와 원유를 국내로 들여온 첫 사례다.
이후에도 이달 3일과 6일 차례로 한국 선박이 홍해를 통과해 원유를 운송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20일 가량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달 말 남은 선박들도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황에서도 이를 통과한 몰타 선적 오데사(ODESSA)호는 오는 8일 충남 대산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오데사호는 지난달 13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