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베트남 재무부 수석차관과 금융산업 발전 논의

  • 등록 2014.04.04 10: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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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지난달 3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안민수 사장이 베트남 재무부 응이엡 수석차관과 면담을 갖고 베트남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는 ▲현지 진출 한국기업 지원 ▲한국 금융산업의 글로벌화 추세 ▲양국간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의견을 교환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2002년 베트남 재보험사 비나리(VinaRe)와 합작법인의 형태로 '삼성비나'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2013년 기준 5600만 달러의 수입보험료를 기록해 베트남 내 손보사 29개 중 6위를 차지했고, 외자 보험사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응이엡 수석차관은 "앞으로도 베트남 손보업계 발전을 위해 삼성화재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며 "금융산업 투자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투자환경 조성 및 기업활동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강민재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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