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과 장나라가 12년 만에 드라마에서 다시 만난다.
장혁(38)과 장나라(33)가 '앙큼한 돌싱녀'에 이어 방송되는 '개과천선'의 후속작인 MBC TV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 나란히 출연한다.
장혁은 재벌가 외아들 '이건', 장나라는 평범한 여자 '김미영'을 연기한다.
장혁과 장나라는 2002년 SBS TV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를 함께 했다. 당시 이 드라마는 시청률 42.6%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이때도 장혁은 재벌가 아들, 장나라는 시골 처녀 역을 맡았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동명의 대만 드라마가 원작(命中注定我愛伱)이다. 2008년 대만에서 평균 시청률 10.2%로 역대 최고를 찍었다.
MBC 드라마 '신들의 만찬' '여왕의 교실'을 연출한 이동윤 PD와 MBC 드라마 '남자를 믿었네' SBS 드라마 '로비스트'를 쓴 주찬옥 작가, MBC 드라마 '소울 메이트' '안녕, 프란체스카'를 쓴 조진국 작가가 만든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올여름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