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특허전략 부문 수상자가 결정됐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정준양)과 공동 주최하는 '2013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의 특허전략 수립부문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경기대(이지연·강지민·박미소)팀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심사위원장인 공학한림원의 금동화 부회장은 최고상에 대해 "커져가는 물산업의 핵심기술인 오수처리 관련 특허를 분석하여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금 부회장은 이어 "대회가 계속될수록 참가자들의 특허에 대한 이해도가 증진되고 있고 제시되는 전략 또한 깊이가 있어 산업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상 역시 경기대의 이종현 학생이 수상했다.
지도교수상에는 경기대 김영진 교수(신소재공학과)와 성동수 교수(전자공학과)가 각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최다응모와 최다수상 대학으로는 인하대가 선정됐다.
대학의 특허인재 발굴프로젝트인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에는 74개 대학, 612팀(1410명)이 지원, 22개 대학, 총 52팀(137명)을 최종 수상자로 결정했다.
이 대회는 국내·외 특허를 분석하고 연구개발 전략·특허획득 방향을 수립하는 특허전략 수립부문과 선행기술 조사 후 특허 가능성을 판단하는 선행기술 조사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올해 특허전략 수립부문에 롯데케미칼, 삼성전기, LG전자, 포스코 등 19개 기업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문제를 냈다.
'2013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25일 오후 5시부터 조선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