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이후 5년 만에 삼성 금융 계열사 임금 동결

  • 등록 2014.03.11 07: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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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금융 계열사들이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화재·카드 등 삼성 금융계열사들은 최근 노사협의회에서 임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환경의 악화로 인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삼성 금융계열사의 임금 동결은 지난 2009년 이후 5년 만이다. 지난 2009년 당시 삼성생명 등 삼성 금융계열사들은 임원 급여를 삭감하고 정규직 직원의 임금은 동결한 바 있다.

대신 통상임금 범위가 확대된다. 출납·현장 지원·자격·학위 등 각종 수당이 통상임금에 포함된다. 또한 내년부터 연봉제 대상이 확대되고, 임금피크제는 2016년 1월부터 도입된다.

강민재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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