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데이터 기반 소비자정책의 기초자료로 2021년에 생산된 「한국의 소비생활지표(3대 부문)」와 「한국의 소비자시장평가지표(42개 소비재시장)」 조사데이터를 4월 1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한국소비자원은 2013년부터 3대 소비자정책지표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한국의 소비생활지표」 데이터는 전국 성인남녀 10,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되었고, 코로나19 발생 후 디지털 전환기 소비생활 실태 진단, 디지털 소비 현황, 문제 경험, 소비생활 만족도, 온라인거래 소비자 이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한국의 소비자시장평가지표」는 중고차, 교구 및 완구, 반려동물 관련용품 등 21개의 재화시장과 자동차수리서비스, 포장이사서비스, 외식서비스 등 21개의 서비스시장 등 총 42개 소비재시장 관련 조사데이터이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조사데이터를 활용한 학술논문을 6월 말까지 모집한다. 논문은 한국연구재단 온라인 시스템(JAMS 2.0)을 이용해 투고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한국소비자원이 발간하는 한국연구재단(KCI) 등재 학술지인 「소비자문제연구」에 게재될 예정이다.

조사데이터의 이용 및 논문투고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비자원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