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김프로덕션, 드라마 출연료 지급안한적 없다

  • 등록 2014.02.14 15: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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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드라마 '기황후'를 제작하는 이김프로덕션이 출연료를 미지급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김프로덕션 측은 "문제가 된 2007~2011년 제작한 드라마 출연료는 모두 정상적으로 지급했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매니지먼트협회가 13일 각 회원사에게 보낸 공문을 근거로 이김프로덕션이 MBC TV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2008) '지고는 못살아'(2011), SBS TV 드라마 '쩐의 전쟁'(2007) 출연료를 미지급했다는 설이 나돌았다.

이김프로덕션 관계자는 그러나 "몇 년이 지난 드라마인데 출연료를 아직도 안 줬겠느냐"며 "우리가 모르는 미지급 관련 항목에 대해서 정확한 항목과 액수를 알려달라"고 반박했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측은 "공문을 보낸 것은 맞지만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그 공문은 출연료 미지급 제작사를 알아보기 위해 각 회원사를 통해 정보를 취합하는 과정에서 보내진 것"이라며 "공문에 명시된 제작사들이 실제로 출연료를 미지급했는지는 우리도 아직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내부 문서가 어떻게 외부로 유출됐는지 조사 중"이기도 하다.

하지원 등 '기황후' 출연배우들의 소속사도 이김프로덕션으로부터 출연료를 못 받은 적은 없다고 밝혔다.


연예뉴스팀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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