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한라산 진달래밭 20.1㎝ 많은 눈…대설주의보 해제

  • 등록 2020.01.14 17: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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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은 14일 오후 4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 한라산 진달래밭에는 누적 기준 20.1㎝의 많은 눈이 내렸다.


윗세오름 16.0㎝, 산천단은 4.4㎝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에 동반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고 설명했다.


쌓인 눈이 얼어붙으면서 제주도 1100도로 어리목에서 시경계 구간은 소형 차량의 경우 체인을 감아야 통행할 수 있다. 나머지 구간에서는 정상 운행 중이다.


기상청은 밤이 되면서 도로가 결빙돼 통행이 제한되는 구간이 늘어날 수 있다며 안전 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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