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美 테이퍼링, 각국 경제상황에 따라 영향 다를 것"

  • 등록 2014.02.13 12:53:18
  • 댓글 0
크게보기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축완화 소(테이퍼링)의 영향은 각국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재는 13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전체회의가 끝난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 총재는 "테이퍼링으로 인한 불확실성은 선진경제권과 신흥경제권을 나눠서 봐야 하고 신흥경제권 안에서도 구분을 해야 한다"며 "영향을 크게 받은 국가는 테이퍼링 때문이라기 보다는 각국의 경제상황에 따른 것"이라고 봤다.

그는 "신흥경제권이 거시경제 안정 정책을 취하고 구조 변화에 대한 노력을 견지한다면 지금보다는 변동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민재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