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차승원(44)과 이승기(26)가 SBS TV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 케스팅됐다.
SBS 관계자는 "두 사람의 출연이 확정됐다. 금주 내로 출연 계약을 하고 첫 촬영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승원은 2011년 MBC TV '최고의 사랑' 이후 3년 만에 시청자를 만나게 됐다. 이승기는 지난해 MBC TV '구가의 서' 출연 이후 약 1년 만의 드라마 재개다. 여자주인공으로는 박민영이 물망에 올라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경찰서 강력계로 전입된 신임 경찰관 넷이 각자의 꿈을 향해 달리며 정의로운 수사관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는 로맨스물로 20부작이다.
KBS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을 쓴 극작가 이정선씨가 극본을 맡고 '돈의 화신'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 등의 유인식 PD가 연출한다.
'쓰리 데이즈' 후속으로 4월 말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