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그룹 '2PM'이 일본에서 인기를 확인했다.

매니지먼트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오리콘차트에 따르면, 2PM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일본 정규 3집 '제너시스 오브 2PM'이 4일 발표된 오리콘 앨범 부문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제너시스 오브 2PM'은 발매 당일 저녁 오리콘 앨범 부문 일간차트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2PM의 오리콘 주간차트 1위는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지난해 발표한 일본 정규 2집 '레전드 오브 2PM'을 시작으로 싱글 '윈터 게임스', 도쿄돔 DVD 등이 정상에 올랐다.

2PM은 "오리콘 주간 차트 1위 소식에 멤버들 모두 놀랐다. 기쁜 소식을 팬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하다"면서 "늘 응원하고 격려해주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 늘 더 노력하는 2PM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너시스 오브 2PM'은 2PM의 외적인 강인함과 내적인 부드러움을 조화시킨 음반이다. 지난해 일본 TBS 드라마 주제가로 인기를 끈 '기브 미 러브'와 '윈터 게임스', 타이틀곡 '스텝 바이 스텝' 등 총 13곡이 실렸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자작곡을 선보인 2PM 멤버 우영의 '메리-고-라운드'도 포함됐다.

2PM은 요코하마 공연을 마치고 3일 귀국했다. 3월말까지 한국을 오가며 현지에서 아레나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