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 영화 '인사이드 르윈' 3만명 넘어서며 박스오피스 10위 안에

  • 등록 2014.02.03 16: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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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언 형제(조엘·에단 코언)의 영화 '인사이드 르윈'이 설 연휴 다양성 영화 중에 유일하게 박스오피스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와 함께 다양성 영화를 쌍끌이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개봉한 '인사이드 르윈'은 1월29일~2월2일 5일 간 70개 상영관에서 708회 상영돼 3만5152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은 3만8262명이다.

2007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6만4078명, 2008년 '번 애프터 리딩' 4만604명, 2009년 '시리어스맨' 8489명, '더 브레이브' 3만1152명을 기록한 데 그친 것과는 대조적인 흥행성적이다.

'천재'로 불리는 이 형제는 우리나라에서 관객을 모으는 데는 실패했지만 데뷔 이래 각급 감독상을 거머쥐며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다. 2008년 제8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감독상, 작품상, 각색상, 남우조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인사이드 르윈' 또 지난해 제66회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코언 형제의 첫 음악 영화로 주목 받은 '인사이드 르윈'은 데이브 반 롱크라는 실제 포크가수를 모델로 삼아 '르윈 데이비스'(오스카 아이삭)의 삶을 다뤘다.

오스카 아이삭(34)이 주인공 '르윈 데이비스'를 맡았고, 가수 겸 배우 저스틴 팀버레이크(33)와 영화 '위대한 개츠비'에서 '데이지'로 호평 받은 커리 멀리건(29)이 출연한다.

 

 

연예뉴스팀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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